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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수 있는 공부계획표 짜는 법

by @@쌤 2019.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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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수능이든 자격증이든 무슨 공부를 시작하려고 할 때  먼저 그 공부에 대한 계획부터  짜는데 이 계획이 날마다 작심 1일이라서 오늘은 지킬 수 있는 공부계획표 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공부 계획표 짜는 법

 

학생들에게 공부 계획표를 짜 보라고 하면 24시간 중 자는 시간 먹는 시간 빼고 하루 종일 공부하는 시간으로만 꽉 짜서 결국 하루도 다 못 지키고 스트레스만 받는 계획표를 짜서  시간만 낭비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렇다 보니  더러 어떤 선생님 들은 그냥 공부를 열심히 하고 공부한 것을 적으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본인이 계획하고 잘 지켜야 한다는 것이 너무 부담이 되는 학생들은 공부하고 시간을 기록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합격수기나 성공수기를 읽어보면 다 지킬 수 있는 공부 계획표를 잘 짜서 성공한 경우가 아주 많답니다.

 

 

1. 공부하는 분명한 목표가 있는 학생은 목표와 실력에 따라 장기적인 목표부터 단기적인 목표까지 쭉 세운다. 그러나 왜 공부해야 하는지 또는 목표가 없는 학생은 먼저 나의 목표를 찾는 일에 집중해서 선생님이나 전문가에게 상담도 하고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  나의 꿈은 나를 공부하게 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꿈과 목표는 아주 중요하다. 대학입시를 하는 학생들은 본인이 공부해야 할 학과나 진로를 정하지 못하였다면 수능점수 자체를 목표로 공부를 할 수 있다. 수능점수가 잘 나와야만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나중에라도 전공하고 싶은 학과가 생겼을 때 바로 진학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공부계획표를 짜는 기본은 본인의 하루종일 시간 쓰는 것을 파악해 보는 것이다. 한 일주일쯤은 계획을 잡기 전에 본인의 하루 시간 보내는 습관을 적어서 파악해보면 지키는 공부 계획표 짜기에 아주 유용하다.  이렇게 본인이 하루 시간을 쓰는 것을 일어나서부터 잠잘 때까지 쭉 시간이 끊이지 않게 붙여서 적어보면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이 방법의 아주 큰 장점은 공부에 방해되었던 요소들이 바로 발견이 된다. 또 그냥 흘려보내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도 파악이 되고 하루 종일 공부한 것 같은데 그냥 가만히만 있었지 제대로 공부 시간이 생각 외로 적다는 사실에 크게 놀랄 것이다. 이렇게 일주일쯤 하루 일과를 적어 본 후에 통계를 내어서 그간 공부하는데 어떤 점이 좋았는지 또 단점이 있었는지도 찾아 개선해서 계획표를 세우면 효과적인 지킬 수 있는 공부 계획표가 될 것이다.

 

 

3. 일주일쯤 적어서 본인의 하루가 다 파악이 되었다면 하루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먼저 계산해 본다.  학교에 다닌다면 정규수업시간 다 빼고 또 본인이 스스로 통제해서 공부할수 없는 시간을 빼고 남은 시간을 계산해 본다.  그렇게 해서 내가 계획을 잡은 기간 동안의 공부가 가능한 시간을 계산해본다. 또 일주일간 적어 본 걸로 보면 본인이 한 시간당 얼마나 공부할 수 있는지 공부량도 가늠이 되기 때문에 계획을 세울 때는 어느 정도의 양을 공부하는데 얼마 큼의 시간이 드는지를 알아야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공부 가용시간은 본인이 일정기간 공부할 수 있는 총시간이고,
공부 속도는 본인이 일정 시간 공부했을 때의 공부량이다.

이 공부 가용시간과 공부 속도의 파악은 지킬 수 있는 공부계획표를 짜는데 기본단위이다.

 

 

4. 크게는 더 장기 계획도 가능하나 보통은 1년 단위로 1년의 행사 및  시험을 먼저 적어보고,

중간중간 분기를 정해서 분기별 목표를 세우고 (큰 시험을 기준으로 짠다.)  분기별 계획표에 의거하여 월별, 주별, 하루 계획표를 짜면 된다.

여기서는 대체로 대학 준비를 하는 학생들 중심으로 계획표를 짜는 방법을 알려 주려고 한다.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11월 대학수학 능력 시험을 중심으로 보통 크게는 6월, 9월 모의고사를 기점으로 분기를 정한다.

그리고 그 분기 중에 공부해야 할 양을 먼저 정해 놓고 그다음 세세한 계획은 월간이나 주간 계획에서 짠다.

월간이나 주간은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되는데 보통  주간 계획표가 일주일씩 힘들게 공부하고 바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어서 좋다. 또 혹시 실패했을 때도 다음 주에 다시 시작을 하면 돼서 월간보다는 까먹는 시간이 적어서 좋다.

 

 

5. 지킬 수 있는 공부 계획표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모든 공부 가용시간의 80%만 계획해야 한다. 그리고 주간 계획표의 예를 들어보면 일주일간의 하루 또는 한나절을 반드시 비워놓는다.  일주일간 가용시간을 계산해서 일주일에 끝내야 하는 과목이나 공부량을 일주일로 세분을 하고 공부량을 구체적으로 짜 놓는다. 수학은 몇 문제를 풀 것인가라든지 주간 계획의 모든 계획은 아주 구체적이어야 한다. 몇 시에 무슨 공부를 한다는 식으로 짜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공부할 양을 정해 놓는 계획표를 짠다. 그런 후에 그 계획을 다 지켰을 때는 비워둔 시간을 마음 편히 쉬면 되고 다 지키지 못했을 때는 그 비워놓은 시간에 채워 넣어서 한주를 마무리하면 된다.  계획을 너무 느슨하게 짜도 안되지만 너무 숨도 쉬지 못할 정도로 힘들게 짜 놓으면 계획표로 인한 스트레스로 대충 공부하거나 공부를 망칠 수 있다. 그러므로 계획표에는 가용시간의 20%인 약간의 여유시간이 필요하다.  장기전으로 공부를 한다면 일주일에 하루나 반나절쯤은 반드시 쉬어 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6. 과목별 공부 계획을 잡을 때는 언제까지 이 책을 끝내는지 책의 잘 보이는 곳에 꼭 적어 둔다. 그래서 그 끝내는 날짜를 봄으로써 느슨해지는 마음을 다 잡고 공부한다. 또 계획표에는 날마다 공부 누적시간을 꼭 적는다. 그래서 일주일마다 누적시간이 어떻게 쌓이는지 보는 것도 큰 기쁨이 된다. 또 한 줄이라도 꼭 반성이나 자기 칭찬을 적도록 한다. 잘했을 때 자기 스스로 칭찬해 주는 것도 큰 힘이 된다.  이렇게 일주일 계획표를 다 지켰을 때는  마음속에 작은 성취감이 생긴다. 처음 다 지켰을때는 정말 해냈다는 성취감이 엄청 크다. 공부란 이런 작은 성취감이 모여서 성공이 되고 합격이 되는 것이다.

 

 

7. 분기별 시험 결과를 보고 멘토나 담당 선생님과 더불어 상담도 하면서 공부 계획을 수정 보완하고, 습관이 들 때까지는 주변의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들이 도와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위에 나열한 것들을 잘 읽어보고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공부계획표를 잘 짜서 공부하면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맞을 수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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