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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할까요? VS 반수 할까요?

by @@쌤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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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시 등록기간도 끝나고 추합을 바라보면서 학부모님들이나 수험생들이나 생각과 고민이 많은 때 인것 같습니다. 정시원서접수에 안정 소신 등으로 나눠 지원을 하다보니 안정으로 붙은 학교는 사실 크게 마음에 드는 학교가 아닌데 점수 맞춰 쓴 학교가 대부분이고 소신으로 쓴 학교는 예비도 못 받았으니 추합기간에 더 기다려봐야 의미도 없을듯 하니까 재수를 한번 할까?  아니면 일단 한 학기라도 대학에 다녀보고 반수를 할까?  이런고민을 많이 합니다.

 

이 문제의 답이 누구에게나 같은 답이 나오는것은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붙은 학교에 가는게 맞는 학생도 있고 재수를 하면 성공할 학생도 있고, 또 반수가 맞을 학생도 있답니다.  먼저 냉정하게 자신의 위치를 판단해 보고 또 재수보다는 반수 성공할 확률이 더 낮습니다. 

보통 반수를 성공하는 학생은 수능과목중 두세과목이 안정인데 모의고사에서 잘 보다 수능에서 실수를 해서 아쉬웠던 학생이 한번 더 해보면 성공할수 있고요  또 교과전형에서 내신이 괜찮은데 최저를 못 맞춰 떨어졌던 학생이 최저 맞춰서 대학에 붙는것이 가능하고요 이 외의 경우는 정말 반수 성공 확률이 낮답니다. 대학 한 과에서 반수하러 중간에 안 보였던 학생들 중에 한두명을 제외하고는 그 다음해에 다 복학 한다는 말이 있을정도랍니다. 


특히 전문대를 가보니 다시 공부해서 4년제대학으로 가야겠다 생각이 들어 6월말쯤 여름방학 시작하면서 부터 반수를 하겠다고 오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럼 남은시간이 거의 4~5개월 남짓 남았고 그때는 이미 수능때까지 공부했던것이 다 포멧이 된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는것이라 정말 성공확률이 낮습니다.  꼭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올해 말고 다음해까지 공부한 다는 생각이 있으면 반수에 도전을 하시고 이런 학생들은 왠만하면 일찍 재수를 결정해서 1년을 꽉 채워 공부를 해도 시간이 모자란답니다.

재수도 하려고 맘을 먹었다면 하루라도 일찍 시작하는것을 권한답니다.  재수성공도 반수나 비슷하긴 합니다. 지금 이미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정시 다 끝나고 추합끝나고 추가모집까지 바라보다가 다 떨어져서 재수를 시작한다면 그때는 이미 3월이고 그럼 몇개월 놀다보니 수능공부했던것은 어느정도 포멧이 되었을것이고 남은 재수기간은 8개월 남짓 남는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 성적이 몇몇과목은 안정이다 했을때는 3월부터 시작해도 성공하지만 이미 3,4등급이라 정시에서 떨어진 성적이라면 그 남은 시간이 모자란답니다.  

 

또 재수나 반수를 결심했다고 하면 재수학원선택에 따라서도 성공여부가 갈린답니다.
잘 고민하셔서 후회없는 좋은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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