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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성공하는 재수생 공부법

by @@쌤 2019.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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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공부법

 

계절의 여왕인 5월이 오니 날씨는 너무 좋고 주변 경치도 너무 아름다워지면서 공부하는 재수생들만 힘든 계절인 것 같다. 12월부터 아니 1월부터라도 재수를 시작한 학생들한테는 그나마 아름다운 신록을 구경할 여유라도 있지만 3월, 4월에서야 공부를 시작한 재수생들은 주변을 둘러볼 여유도 없는데 날씨까지 더워지니 벌써 공부가 힘들어지는 계절이 되었다. 거기다 대학 간 친구들은 중간고사도 끝나고 날마다 신난 일상이 sns로 올라와 더 공부하기 힘들게 한다.

 

이런 재수생들이 불안함 없이 유리멘탈을 잘 부여잡고 열심히 공부 잘하라고 몇 가지 조언을 하려고 한다.

그래도 6월 모의평가가 얼마남지 않아서 긴장도 되고 단기간 공부 계획도 어느 정도 짜서 할 수 있어서 다행이긴 하다.

 

 

5월의 공부법

 

 

첫째는 지금 시점의 본인의 실력을 정확하게 체크해 본다.

 

재수를 시작하면서 재수 1년 로드맵을 짜고 시작을 했을텐데 지금쯤은 수정이 필요하기도 하고 점검을 해야 할 때이기도 하다.  재수를 일찍 시작한 재수생들은 6월 모평을 앞두고 어느 정도 과목마다 개념 정리도 다 끝나고, 이제 보름 정도 남은 시간엔 6 모평을 위한 공부 마무리를 해야 할 듯하다.  6월 모의고사는 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첫 시험이고 올해의 수능을 어떤 기조를 낼 것인가를 파악하는 중요한 시험이다. 일찍 재수를 시작한 학생들은 6월 모평으로 그동안의 공부나 이후의 공부 스케줄을 잘 점검하고 짜야할 것이다.

일찍 시작한 학생들은 크게 걱정이 안 되는데 3,4월에 재수 시작한 학생들은 공부 시작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오늘이  D-176이고 보름 후면 6 모평인데 아직 개념 정리도 안 끝난 과목이 있고 탐구도 아직 손도 못 댄 과목이 있어서 이공부를 하고 있으며 저걸 해야 할거 같고, 불안한 마음에 이 책 저책 집중도 안되게 6 모평을 대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학생들은 절대로 6 모평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 우리는 수능 시험에서 승리해야 한다. 6 모평은 마음에서 비우고 공부한 부분만 맞았나 틀렸나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래서 6 모평을 위한 계획이 아니라 지금 현재의 자신의 학습상태나 공부 정도를 잘 점검해서 본인의 페이스대로 공부를 해야 한다.  아직 개념이 안 끝난 과목은 개념 공부에 집중하고 손 못 댄 탐구가 있다면 탐구과목 계획도 세워서 하루하루 잘 채워 나가야 한다.

 

둘째는 계획표를 아주 꼼꼼히 자세하게 짠다.

 

지금 현재 상태가 초심을 잃고 느슨해졌다면 계획표를 아주 상세하고 꼼꼼하게 짜기를 조언한다.  재수생들한테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하루 24시간이 주어진것 같지만 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하루 공부량을 보면 거의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다. 일찍 와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8시에 오는 학생들보다 하루 2시간 이상의 공부시간이 더 나서 일주일이면 하루를 더 공부하는 신공을 발휘하기도 한다. 일찍 공부를 시작하면 장점이 아주 많은데 그중 하나는 밤이 되면 너무 피곤해서 다른 짓을 할 수 없어서 바로 잠이 들고 아침이면 또 일찍 일어나게 된다. 계획표를
꼼꼼히 짜라고 하면 하루도 지키지 못할 시간표를 짜기도 하는데 계획표의 기본은 가용시간 즉 내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먼저 계산해서 짜야하고, 막연하게 수학 영어 이런 식으로 짜 넣으면 안 되고 과목의 공부 분량을 세분해서 적어 넣으며 짜야한다.  그래야 계획을 짠 기간이 끝나면 그만큼의 분량의 학습을 하게 된다. 일주일에 하루는 비워서 밀린 공부를 채워 넣을 시간을 확보해야 그 계획표 완벽하게 지킬 수 있다. 힘들 때일수록 계획표를 잘 짜 놓고 아무 생각 없이 그대로 지키면서 공부하는 것도 좋다. 하루하루 계획표를 다 지켰을 때의 작은 성취감들이 모여서 대학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셋째는 스마트폰을 없앤다.

 

재수하는 기간이 길어야 10개월이고 지금으로 보면 6개월도 채 안 남았는데 이 기간만이라도 스마트폰을 없애고 정말 죽도록 열심히 공부를 한번 해 보자. 스마트폰은 백해무익이다. 스마트폰이 없어서 끊어질 친구 관계라면 지금 끊어진다 해도 크게 아쉬울 거 없는 친구들이다. 낮 공부시간에 조는 학생들은 거의 밤에 스마트폰 잠깐 한다고 하다가 늦게 잔 학생들일 확률이 높다. 이제 남은 기간이라도 스마트폰을 꺼두는 것이 아니라 아예 없애버리고 공부에 집중을 한번 해 보자.

 

넷째는 본인만의 유리 멘탈 관리법을 미리 찾아둔다.

 

열심히 공부하고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또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 두자. 그런데 그런 것이 게임이나 시간이 많이 들거나 공부보다 재미있는 것을 해서는 안된다. 그저 일주일에 조금의 시간을 할애해서 스트레스 풀 거를 찾아 두는 것도 남은 기간 지치지 않고 공부하는 방법이 되는 것이다. 힘들 때는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초심을 잃지 않을 동기부여가 잘 되는 책이 있다면 힘들 때마다 그런 책을 좀 읽어 보는 것도 좋다. 

 

5월의 재수생 공부법이라고 쓰기 시작한 글이 쓰다 보니 재수 전반에 생각해야 할 글이 되어 버렸다. 
5월은 특히 재수생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니 초심을 다 잡고 또 한 번의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려서 꼭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좋은 계절이 되길 바란다. 남들이 다 무너질 때 같이 무너지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나만의 아름다운 5월을 만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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