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 1은 대학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에 이때 해야 할 예비고 1 공부법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지금 중 3이라면 꼭 읽어보고 미리 준비를 한다면 어떻게 입시가 변한다고 해도 성공적으로 잘 준비할 수 있답니다.
본인의 적성과 역량을 알아서 나를 아는것부터 시작
지금 중 3 이라면 대학입시를 준비하기에 최적의 시간입니다. 중 3 여름방학쯤이면 중 3과정은 어느정도 다 끝이 났을것이고 이제 남은 시험도 부담없이 치룰수 있어서 지금부터 고등학교를 입학하기 전까지 약 6개월 정도의 시간은 대학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황금같은 시간입니다. 그렇다고 지금부터 국, 영, 수 수능준비를 열심히 하라고 하는것이 아니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내가 잘 할수 있는것은 어떤것인지, 또 내가 그걸 할 역량은 있는것인지 그런것들을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시간입니다. 이미 장래 희망이 있어서 진로가 정해져 있는 학생은 뭐든 준비하기가 쉬운데 아직 뭘 하고 싶은지, 아무것도 하고 싶은것이 없는 학생들은 지금 이시기에 여러가지 장래희망을 찾아보고 정하기가 딱 좋은 시기입니다. 적성검사도 해 보시고 그것을 할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도 체크 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비고1 학생들에게 적성과 역량에 대한 파악과 진로선택은 아주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진로 희망이 강하게 있는 학생의 학업성취도는 그렇지 않은 학생의 학업성취도에 비해서 아주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모님들께서는 자녀를 가장 잘 아시니까 자녀가 무엇을 좋아 하는지 또 무엇에 관심이 많은지 잘 보셨다가 관련분야에 대한 간접경험도 하게 해주고 미래의 연관된 직업에 대한 가이드도 해 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런일들을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잘 찾을수 있다면 고등학교에 가서는 일관성 있는 공부나 활동을 할수 있어서 대학입시를 준비할 때 수시나 정시 다 유리하답니다.
물론 긴 인생을 생각해 볼때 중3때 이런 진로를 찾으라고 하는것이 힘든 일 일수도 있겠지만 관심을 갖고 미리 미리 찾아 본다면 훨씬 빠르게 자기 길을 찾아 갈수 있는 일이랍니다.
요즘이 고3 수시시즌이다보니 고3 학부형들 상담을 많이 하는데 상담을 받아보신 어머님들 마다 진작 이런 생각을 하고 고등학교 들어오기 전에 준비를 시켰다면 고생하지 않고 대학을 들어갈텐데 이런 준비 없이 고등학교에 가서 뭔가 계속 남들이 다 하니까 열심히는 했는데 막상 원서를 쓸때 보니 필요한 일관성 있는 스펙은 없다고 후회를 하십니다. 뭔가 정해지지 않고 그냥 열심히만 하다보니 학생도 힘들고 고생만 하고 결국 스펙을 쓸때는 건질것도 별로 없는 그런 생기부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로 지금 예비고1일때 진로에 대한 충분한 고민을 하고 방향을 정하는 일이 아주 중요합니다. 방향을 정한후에는 아주 열심히 그 방향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대학입시는 중3(예비고1)부터 시작
입시 컨설팅을 하시는 분들이 늘 하시는 말씀이 대학입시는 중3부터라고 합니다. 그러면 어머님들은 아직 고등학교도 안 갔는데 무슨 대학입시를 이야기 하냐고 하십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부터의 생활기록부가 모두 입시에 포함되기때문에 이미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준비를 하다보면 늦을수가 있습니다. 1학년 1학기 내신을 잘 받지 못하다보면 그냥 정시로 갈거라고 방향을 정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것도 틀린말은 아니고 그렇게 정시 준비를 해서 잘 갈수도 있답니다. 재수생들과 같이 하는 정시이다보니 정시를 준비하는 재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재수생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해야합니다.
그러나 중3이 지금부터 6개월을 잘 보낸다고 하면 고등학교에 갔을때 훨씬 더 자신감있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고 진로도 정했다면 즐겁게 할수 있는 공부를 찾아서 할수 있어서 의미있는 고등학교 생활이 될수 있답니다.
보통의 학생들은 대학입시에서 고2에서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이 대학을 바꿔놓을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생각할때는 좀 더 일찍 중3에서 고등학교들어가기 전 시간을 잘 보낸다면 훨씬더 대학입시에 중요한 시간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 6개월이란 시간이 길다고 하면 길고 짧다고 하면 짧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에 잘 준비하고 고등학교를 간다면 나중에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난답니다.
수능과목이 국,영,수,탐 이라고 볼때 보통 국,영,수 과목중 한과목을 한번 다 보는데 500시간 정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차도 있고 기본이 있고 없고 차이도 있습니다. 대략 중간정도의 성적의 학생이라고 보는거랍니다. 근데 중3학생이 지금 이시기에 하루에 5시간씩 일주일에 6일, 6개월을 계산해보면 720시간정도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어느 한과목을 집중해서 본다면 충분히 고등학교 과정 한과목을 다 보고 한번 복습까지 할수 있을정도 시간이 된다는 얘기랍니다. 하루종일 죽도록 하는것도 아니고 하루 24시간중 5시간씩만 한과목에 몰입해서 공부를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그럼 문과나 이과나 공부시간이 가장 많이 드는 수학을 예를 들어보면 이 기간에 수학 한과목을 끝까지 다 떼놨다고 보면 고등학교에 가서 다른애들 국,영,수,탐 공부를 할때에 나는 수학은 그냥 유지하는 정도로 하고 나머지 국, 영, 탐 만 시간을 많이 들여 공부를 한다면 훨씬 수월하게 고등학교 공부를 할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중3 지금부터 입시시작이라는 이야기가 이해가 가시죠?
또 지금부터 시작을 한다면 조금 더 여유롭고도 확실하게 차분히 공부를 할 수 있답니다. 중학교까지 공부를 잘 한것도 물론 고등학교 공부하는데 밑받침이 되는건 맞지만, 혹시 중2병이 걸려서 중학교 공부를 안 했다고 해도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한다면 대학을 가는데는 아무 영향이 없답니다. 고등학교 부터 다시 시작이니까요. 또 이렇게 공부를 해 둔다면 입시제도가 조금 바뀐다든가 할지라도 충분히 대처할 능력이 된답니다. 일단 실력이 있고 학교내신이 잘 나오면 어떻게 해서든지 대학을 갈 문은 넓어진답니다.
지금 예비고1 학생들은 이 예비고 1 공부법을 본다면 먼저 진로를 잘 고민해보고 고등학교 한과목 공부라도 끝까지 잘 해 놓으시면 나중에 대학을 갈때는 걱정없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수 있을겁니다.
예비고1 학생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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