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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자기소개서 쓰는 법

by @@쌤 202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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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수시 시즌이 다가오니 수시 원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이 많은 때입니다. 올해는 자소서 제출하는 학교가 줄긴 했어도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대학들이 있답니다. 그래서 대학입시 자기소개서 쓰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합격하는 자기소개서 쓰는 법

사실 수시전형이란 것이 이렇게 원서쓰기전에 6개 대학 찾아서 원서 넣어서 대학을 쉽게 합격할 수 있는 그런 전형이 아닙니다.  수시 교과전형이나 논술전형이 그나마 수시 원서 쓸 때 결정할 수 있지만 수시 종합전형은 고등학교 입학하면서부터 미리 잘 계획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합격하기 쉽지 않은 전형입니다.  학생부에 기록되는 것이 본인이 하고 싶은 일과 일관성 있게 잘 기록이 되어야 종합전형을 합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과 전형도 따지고 보면 미리 교과전형을 염두에 두고 5학기 학교 공부를 충실히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맞지만 그래도 그건 대학마다 합격 커트라인이 어느 정도 공개가 되어 있어서 따로 준비할 것이 없이 내신성적에 맞춰 원서를 넣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를 요구하는데 올해는 자기소개서 쓰는 대학도 줄었고 또 글자 수도 예전보다 많이 줄어서 대부분의 학생은 쉽다고 생각하거나 학종에서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고 생각 하지만 이게 좋아할 일이 아닌 것이 어떤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해서 쓰는 게 쉽지 간추려 줄여 쓰면서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되었답니다.

 

또 자소서는 흔히 이걸로 당락이 결정되지 않으니 성적이 좋다면 그냥 대충 써도 붙는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답니다. 그렇다면 과연 대학에서는 자기소개서를 왜 보고 싶을까요?  이런 자기소개서를 심사하는것 자체도 비용도 많이 드는 일일 텐데요.  더구나 자기소개서가 점수화되어 학종 심사를 하는데 포함이 되지 않는다는 말은 맞습니다.  그러나 입학사정관들 말씀은 문항당 점수로 채점이 되어 한 문항이라도 0점을 맞는 다면 아마도 합격이 되기는 어렵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자기소개서를 소홀히 대충 써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대학에서 왜 자기소개서를 보고 싶은지를 잘 생각해 보고 자소서를 써야 합니다. 다시말해서 출제 의도를 파악하고 써야 한다는 말입니다.  자기소개서는 학종을 보는 수험생 본인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서류입니다. 학생부에 짧게 기입된 내용들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나의 열정을 보여 줄 수도 있고, 내가 왜 그런 일을 했는지 그런 일을 하면서 나는 뭘 느꼈는지 그래서 앞으로 나는 무얼 하고 싶은지도 설명할 수 있고 혹시 내가 한 활동들과 상관이 없어 보이는 학과를 지원한다면 더더욱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야 합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뽑는것은 교과전형으로 뽑으면 되고 학생부 종합전형은 말 그대로 종합으로 다 보면서 뽑는 전형입니다. 뭐 하나가 우수해서 뽑힌다고 볼 수도 없고 또 어떤 점 때문에 합격했는지도 모호하고, 그러다 보니 예전에는 깜깜이 전형이라고 소문이 났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절대로 대학의 출제의도를 알고 준비한 학생들에게는 깜깜이 전형이 아닙니다.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창의융합형 인재, 또 학교를 빛내줄 학생을 찾는 것입니다. 좀 표현이 애매모호하긴 합니다.  대체로 성적이 높은 학생들을 뽑아 놓으면 서울대가 아닌 다음에는 반수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런 모든 것을 감안해서 정말 이 과에 열정이 있어서 합격만 하면 열심히 공부해서 학교를 빛내 줄 학생을 찾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성적을 아주 안 들어간다는 것은 아니고 성적은 어느 정도 기본사항입니다. 

 

다시 자기소개서로 돌아가서 얘기하면 자소서를 통해서 대학이 원하는 사람으로 보여주는 자소서를 써야 합격합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자기소개서에 논술처럼 문장력이 좋은것을 원하지는 않지만 짧은 문장으로 자신의 최고치를 보여 주려면 강력한 문장력이 요구되긴 합니다. 그래야 대학에서 내가 어떤 학생인지 더 알고 싶고 한번 더 만나서 얘기를 듣고 싶고 그래야 면접까지 가는 것이고 결국 대학에 합격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로는 그래서 학종에서 자기소개서가 가장 강력하게 나를 어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학생부에 부족하게 적힌것은 내가 왜 그랬는지 소명도 하고 또 어떻게 채울 것인지 설명도 필요하고 학생부에는 짧게 적힌 글이지만 그게 본인한테 강력한 동기부여를 주었다면 그 내용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기도 하고 또 강력하게 본인이 이 대학에 맞는 인재상이라는 잘 써서 설득을 잘해야 합니다.  올해는 이 모든 것을 짧게 써야 해서 더 어렵게 합니다. 거기다 수능도 얼마 남지 않아서 지금 자소서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고 있을 수 없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해 생기부 마감일이 2022년 8월 31일입니다. 수시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부족하고 보완해야 할것이 있으면 날짜를 놓치지 말고 잘 보완하시기 바랍니다.  학생부는 지나고 나면 더 이상 보완할 방법이 없으니 보완할 수 있을 때 잘 보완해 놓아야 합니다.  사람의 미래는 어떤 것도 확실한 것을 알 수가 없어서 재수를 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수능최저를 맞춰야 하는 학생은 수능까지 남은 시간을 잘 계획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그 기간에 자소서 써야지, 또 면접 준비도 해야지, 수능까지 잘 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야말로 슈퍼맨이 되어야 합니다. 멘탈관리 잘하면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여러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면 전략이 아주 중요해서 전략을 잘 짜서 입시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여러 전형으로 수시를 쓰다가는 오히려 시간을 많이 까먹는 경우가 있어서 어느 정도 전형을 줄여서 지원해야 합니다.  

 

이제 수능까지 시간이 100여일 정도 남았는데 수시 원서 쓰느라 시간을 많이 까먹으면 큰일 납니다. 그러니 시간 안배를 잘하셔서 중요한 일에 집중해야 하고  또 위에 적힌 대학입시 자기소개서 쓰는 법 을  잘 참고해서 쓰시기 바랍니다.

2023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모두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기원합니다.

 

 

https://tv.kakao.com/channel/3165288/cliplink/42167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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